가수 이효리가 외모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13일 이효리는 먹튀검증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앞서 6년 만에 발표한
신곡 '후디에 반바지' 공개에 맞춰 화이트검증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던 그는 안전놀이터 돌아와 다시 한번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효리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곧 나간다. 탁재훈 오빠가 보고 싶어서 '노빠꾸 탁재훈'에 나갈 거다.
내가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걸 보니까 재훈 오빠가 여자친구들을 불러서 놀리고 장난치던데 내가 가서 혼쭐을 내줄까 생각 중이다"라며 웃었다.
최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이효리는 "오랜만에 동엽 오빠랑 재밌는 얘기 나눴다.
첫 회에 나갔는데 잘된 거 같아 너무 다행"이라며 "내가 '짠한형'에서 축가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괜한 입을 놀려서 많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이효리는 이제 카지노검증 안 하냐는 질문에 "나의 제일 관심사는 카지노먹튀 라고 답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모가 뭐가 중요하냐. 필요 없다. 속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속도 중요한 만큼 외모도 중요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 거 같다.
부자연스럽게 뭘 하는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좀 더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를 하니까 광고 모델로서 어떤 예의랄까. 내가 모델인데 너무 관리가 안 되면 죄송하지 않냐.
그래서 요새 좀 많이 신경 쓰고 있는데 사실 꾸준히 관리하는 게 최고라고들 하지 않냐.
급하게 벼락치기 하듯이 뭘 바르고 해봐도 크게 좋아지는 거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관리 안 한 거 치고는 잘 버텼다고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